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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노믹스와 팬테믹_01

by 비건라이프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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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 노믹스와 팬테믹_01

최근 채식 인구의 확대는 새로운 하나의 산업군 형성으로 이어였습니다. 이른바 '비거 노믹스(비건 vegen+이코노믹스 economics)의 합성인 비거 노믹스 Vegenomics입니다. 빌 케이츠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맥도널드 전 CEO인 돔 톰슨 등이 투자자로 참여한 비건 식품 회사 비욘드 미트의 나스닥 상상으로 엄청난 대기업 반열에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채식문화 형성에 따라 국내에서도 채식 시장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채식을 알리는 사람들도 생겨났습니다. 요즘 세상의 모든 정보는 유튜브로 시작해 이어지는 시대라고 할 만큼 뉴미디어로의 정보 공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건들도 유튜브 활동으로 채식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유튜브에서 보이는 채식 콘텐츠는 먹방을 찍고, 여행 이야기를 올리고, 화장품 사용 후기와 음식 레시피 등을 공유합니다. 일반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를 하는 동일 콘텐츠 및 콘셉트이지만 등장하는 모든 음식과 제품은 '비건'이라는 것이 기존 일반 유튜버들과 다른 특징입니다. 스마트폰에서는 채식 레시피를 정리한 애플리케이션도 서서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해외업체에서 만든 앱이 인기가 높고, 한국어로 정리된 앱은 무료 이용 앱도 있으며 다양한 디저트를 만드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업계에서도 채식에 주목하고 있는데 새로운 비건 메뉴가 등장했습니다. 가장 먼저 메뉴 생산 개발 및 채식에 뛰어든 기업은 우리가 잘 아는 편의점 씨유입니다. 씨유는 100% 순식물성 원재료를 활용하여 만든 '채식주의 간편식 시리즈'를 19년 11월에 출시하였습니다. 매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군인 도시락과 버거, 김밥 등 3가지 종류로 비건 메뉴는 통밀이나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만든 식물성 고기가 사용되었습니다. 달걀이나 우유, 버터도 일체 들어가지 않았으며, 소스에도 동물성 성분이 없는 제품으로 만들어 출시하였고 이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0%로 단백질 함량이 높아 영양면에서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존 편의점 간편식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줬으며 가성비 및 가심비 또한 뛰어난 평가입니다. CU에 이어 세븐일레븐도 곧바로 식물성 고기로 만든 '언리미트 만두'를 출시했습니다. 언리미티드 만두는 전자레인지에 3분 조리로 간편하게 즐기는 냉동 만두입니다. 2종의 맛으로 푸드 테크 스타트 기업인 '지구인 컴퍼니'가 개발했습니다. 현미와 귀리, 견과류로 만든 100% 식물성 고기 '언리미트(Unlimeat)라는 대체육을 사용하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탄수화물과 지방의 수치를 낮추고, 소고기 등심과 비교해 단백질 함량은 2개 이상 높여 영양적으로도 뒤지지 않은 제품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여기에 콩 단백질로 만든 대체육인 콩불고기버거와 버섯 콩 불고기 김밥을 내놓으며 편의점 업계에 비건 메뉴의 경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채식주의의 대중적인 인식이 부족한 아시아 국가에서도 비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0년 5월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에서는 대체육 관련 상품 2가지가 '10대 혁신상'에 포함되기도 하였습니다. 비건 산업의 성장은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즉 코로나 19(COVID -19) 팬테믹을 겪으면서 사람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처럼 비거 노믹스에 가장 열을 올리는 산업은 식품업계입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채식 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약 127억 달러였으나 2025년에는 약 241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 한내용과 같이 식품계에 치열 항목은 대체육 시장입니다. 미국의 대체육 시장의 주요 업체로는 지성 언급되고 있는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 미트, 콩류 기반의 냉동 대체육 업체인 모닝스타 팜스, 식물성 대체육 기반의 가르댕, 전통적인 프리미엄 대체육 기업인 피드로스트가 있습니다. 영국의 대체육 시장은 균류 단백질 제품이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영국 대체육 시장 규모는 세계 2위로 2016년 이후 꾸준하게 증가해 19년에는 18년 대비 6.4%의 성장 2023년에는 7억 7천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영국의 대체육 시장은 미국 시장과 달리 2019년 기준 균류 단백질 식품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대체육 제조기업은 퀸은 대체육 제품 중 현재 유일하게 균류 단백질인 마이코프로틴(mycoprotein)으로 제조한 대체육을 판매합니다. 한국의 대체육 시장은 이제 막 시작 단계입니다. 한국에서 식물성 대체육을 제조 유통하는 업체는 롯데푸드, 롯데 지알에스, 롯데마트, 동원 FB, 세븐일레븐, CU, 사조대림 등이 있고 아직 제조 유통을 진행하지 않지만 시판을 목적으로 RD 단계에 있는 기업은 CJ제일제당, 풀무원, SPC삼립 등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비건 식품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품목은 라면입니다. 농심에 따르면 '야채라면'의 수출용 제품인 '순라면'의 해외 매출은 매년 증가하여 85억 원을 달성했고 육류나 생선을 사용하지 않고 양파, 마늘, 생각 등 채소로 개운한 맛을 낸 제품입니다. 영국 비건협회 '비건 소사이어티'에 비건 제품으로 등록되었고 현재 중동이나 파키스탄, 미국, 유럽 등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과 오뚜기는 세계 최대 채식주의 국가인 인도 시장을 공략 중에 있고 인도는 모든 식품에 베지테리언 인증 마크를 부착해야 할 정도로 채식에 엄격한 나라입니다. 삼양식품은 인도, 뉴질랜드, 미국 , 영국, 캐나다, 독일, 스위스, 호주 , 네팔 등 13개국에 수출을 시작했으며 젓갈을 사용하지 않은 '김치라면' 비건 제품도 함께 수출 중에 있습니다. 오뚜기는 2018년부터 인도에 베지진라면을 수출 주에 있으며 매년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현지화를 통한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고 일부 제품은 비건 소사이어티에 비건 제품으로 등록되기도 했습니다. 대기업 외에 중소 라면 제주 기업들도 비건 라면 개발에 적극 투자 및 확대하고 있고 현미채식 라면, 채식 비빔면 등 지속적인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주류, 음료 시장에서도 비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고 특히 맥주 시장이 치열합니다. 맥주 제조 시 들어가는 재료는 맥아, 홉, 효모 등으로 동물성 재료는 전혀 혼합되지 않으나 양조 과정에서 침전물을 제거할 때 물고기 부레풀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비건에게 맥주를 만드는 과정에 들어가는 동물성 재료 또한 중요한 부분이기에 글로벌 유명 맥주 기업은 비건을 위한 맥주를 만들기 위해 256년 동안 이어온 중요한 레시피를 바꿔 2015년부터 맥주 양조 과정에 부레풀을 사용하지 않고 맥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기네스 맥주 사입니다. 비건을 위해 부레풀을 사용하지 않는 국내 기업으로는 한국 카스(CASS)가 있고 미국은 버드와이저, 일본은 아사히맥주, 중국은 칭따오맥주, 태국은 싱하맥주, 필리핀은 산미구엘 맥주등이 있습니다. 비건을 위한 와인도 출시 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하이트진로의 '제라르베르트랑 나뚜라에'는 남프랑스 와인의 명가 '레라르 베르트랑'이 최근 트렌드에 맞춰 자연 친화적 컨셉으로 내놓은 와인이며 포도 재배부터 와인의 병입까지 모든 과정에서 동물성 제품을 사용 하지 않다고 합니다. 뷰티 패션 업계에서도 비건 패션에 대한 관심으로 친환경 아우터를 선보이며 간편하고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플리스 제품이 MZ세대 사이에서 뉴트로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플리스가 대세입니다. 뷰티업계 역시 '노(NO) 동물실험, NO동물성 원료'를 내세우고 나아가 생태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성분 개선 등의 클린 뷰티까지 겸하고 있습니다. 비건 뷰티에서 사용되는 에센스는 모두 식물성 정제수를 사용하여 메밀, 사과, 장미, 대나무 등의 재료를 이용합니다. 비건 뷰티 산업은 연평균 6% 이상씩 성장하고 있으며 비건 뷰티를 내세우는 화장품 브랜드가 많아지면서 비건 제품을 식별하기 위한 비건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대표적으로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 프랑스의 'EVE', 미국의 'PETA'등의 인증 마크가 있습니다. 제품의 포장 관련 부자재 또한 박스 완충재는 옥수수 전분으로, 포장지는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한 것으로 사용합니다. 비건은 음식과 패션, 뷰티를 넘어 자동차 분야에도 적용이 되어 차 내장재로 케나프를 사용한 BMW i3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열대성 식물인 케나프는 이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 흡수력이 매우 높고 기존 플라스틱 소재보다 가벼운 친환경 신소재입니다. 이 외에 벤츠, 벤틀리, 테슬라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앞다투어 비건 자동차 제작을 개발 및 투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사탕수수, 나무, 화산석 등 천연 재료를 사용하여 친환경 신재를 연구 하기 시작했으며 미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을 대시보드에 적용하고 식물성 인조가죽으로 시트를 제작하며 특정 신형 모델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시트 원료인 고기능성 플라스틱으로 대체하여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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